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급 합격후기입니다.
  • 날짜 : 2021-04-23 19:01:55
  • 조회수 : 276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 후기
※ 아래 양식에 따라 합격후기 작성 부탁드립니다 :)

(미션 1. 1,000자 이상 작성)

□ 기본정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 회차: 5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 급수: 심화(1급)

* 회차와 합격 여부가 보이도록
합격인증이미지를 첨부해주세요. (합격발표페이지)

(미션2. 국사편찬위원회 합격발표페이지 이미지만 인정됩니다.)



□수강후기

1.한능검 합격 준비 기간 / 방법을 작성해주세요.

 

시험기간이 4월 11일이라 한달 정도를 예상했는데 서점에서 해커스 2주합격 교재가 품절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일단은 접수를 한 뒤 교재를 구매하여 3월 22일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국사는 항상 만점을 받았던 터라 약간은 교만한 마음으로 심화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36점이라는 처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스로를 책망하며 연미정선생님의 유튜브 인강을 들으며 다시 학생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교재에는 2주간의 학습법이 소개되어 있었지만 여유를 부리다가는 나중에 더 후회할 것 같아 일주일 기준으로 월, 화는 고대 ~ 조선 후기. 수요일은 휴식, 목, 금은 근대 ~ 현대까지를 공부하고 토요일은 복습, 일요일은 휴식 이런 패턴으로 2주를 반복 학습하고 시험 직전주에는 심화 기출문제를 1회부터 51회까지 모두 풀어보았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받은 느낌은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과거 고급문제가 난이도가 훨씬 높았었고 지금의 형태가 정착된 것은 20회 시험 이후였으며 3점짜리 문제는 대부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구별하는 것들인데 개인적으로 연도를 외우는 것이 어려워서 그냥 모든 사건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중, 고등학교 시절의 내용들이 다시 떠오르고 그때는 그냥 주구장창 외우기만 했던 것들을 원인과 결과를 다시 한번 알게 되고 특히 잘 알지 못했던 일제강점기와 근대의 사건들을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2.해커스 한국사 강의&교재 수강후기를 작성해주세요.

 

처음 2주합격 교재라서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난 후 정말 전문가들이 두통 느껴가면서 만들어 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강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연미정 선생님의 강의를 무료로 들으면서 실제 필기를 해 보니 정말 잘 만든 교재였습니다. 한국사능력시험도 강사별로 호불호가 나누어지겠지만 개인적으로 태정태세문단세 이런 방식의 강의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연미정 선생님의 강의는 교재에 있는 내용은 정확하게 설명해 주시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덧붙이는 방식이라 단순히 암기만을 위한 강의가 아니라 더 수월하게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굳이 바란다면 꼭 2주 완성, 3일 완성 이런 이름이 아닌 정말 가장 기본적인 수험서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사는 당연히 기억해야 하고 다음세대에 알려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중국의 동북공정 때문일지라도 꼭 이렇게 시험으로 인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



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체감 난이도 및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시험을 마치고 나와서 김승범 선생님의 문제 해설을 듣는데 대부분 난이도가 높았다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난이도가 높은게 아니라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를 하였다면 문제를 풀 수 없도록 한번 더 복선을 만들어 놓은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승범 선생님의 말씀처럼 답을 몰라도 아닌것을 소거해 가면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된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52회 합격이 40%대로 51회의 70%대에 비해 급격하게 하락했다는 뉴스기사를 봤는데 위의 부분들이 그런 영향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중, 고등학교 시절 배우던 한국사와는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지만 교재에서 중요하다고 표시된 부분들만 정확하게 알고 있어도 정답을 알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고급시절의 문제들의 난이도가 정말 극악이었었습니다.


4.시험장 환경, 필기시험 Tip 등 추가적으로 들려주고 싶은 스토리를 작성해주세요.

 

코로나 시국이라 시험장 분위기 자체가 무거운 건 어쩔 수 없었는데 시험시간이 80분인데 시험감독관께서 시험 시작 30분 후부터는 퇴장해도 된다고 하셔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30분만에 풀만큼 만만한 시험이라는 건지 이 시험이 공무원 국사시험을 대체하는 시험인데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년전 뉴스에서 수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이라는 기사를 들었을때 이래도 되는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김승범 선생님이 문제 풀이할때 달리는 댓글들을 봐도 시험 난이도 높다고 욕하는 사람만 있고 본인이 공부 안해서 불합격 했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공무원이나 국가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인데 기출문제 한번 보면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들을 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험으로 공무원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나이 많은 아저씨이고 한국사를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몇십만명이 서버를 마비시켜가며 접수한 국가시험을 심지어는 공무원이 되려면 필수라는 시험을 이렇게 가볍게 치부해 버리는 건 아닙니다. 경복궁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는 것이 한국사를 아는 것이 아닌데 이러한 현상 자체가 씁쓸합니다.


5.해커스한국사 선생님[연미정,김승범]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To 연미정 선생님

유튜브에 인강을 무료로 올려주시고 세세하게 강의해 주셔서 잊고 있던 한국사의 기억이 다시 한번 떠올랐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짚어가며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해 주시고 더 개선된 교재도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To 김승범 선생님

시험 직후 문제 풀이 해 주실때 처음으로 목소리를 접하게 되었는데 하나하나 짚어가며 침착한 음성으로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제가 틀린 부분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의 강의도 수강해 보고 싶습니다. 왜 정답이 아니냐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수많은 수험생들의 댓글에 저라면 답답해서 문제풀이든 뭐든 안 할 것 같은데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으실 텐데 그런 부분 신경 쓰지 않고 차분하게 설명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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